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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의 조용한 레스토랑 Ruffino
마을의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동하느라 불편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마을의 중심지의 바쁜 레스토랑과는 달리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으로 오븐이 보이는데 그때문에 레스토랑 안에 나무 냄새가 많이 난다.
포근한 나무냄새가 참 좋은 곳이기도 했다.
테이블 중간중간에도 장작을 배치해서 나무냄새가 많이 났고 나무냄새가 뭔가 편안함을 준 것 같았다.
평일오후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한가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Ruffino는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서는 피자와 파스타 종류를 추천받아서 여러 가지를 시켜보았다.
파스타 종류로는
Spagutti & Meatballs
Liguini vongole
Burrata mezzelune
를 시켜보았는데 그중에서는 Liguini vongole가 가장 맛있었다.
Liguini vongole는 오일과 조개의 맛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른 종류의 파스타들도 음식맛이 나쁘지 않았다.
두 명이서 먹을 때는 파스타와 피자하나씩 시켜보았는데
Margherita피자와 vongole를 시켜 나눠먹었다.
무엇보다 피자가 짜지 않아서 맛이 있었다
(이탈리아 피자는 짜서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곳의 피자는 짜지않아서 좋았다)
다른 피자들도 맛있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Hot honey 가 가장 맛이 있었다.
약간 매운 그런 피자였는데 너무 맵지않았고 달달한 맛이어서 맵단맵단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곳에는 야외 패티오도 준비가 잘 되어 있는데 아직 사진을 찍지 못해서 다음에 가면 찍고 업로드해야겠다.
한적한 느낌의 레스토랑이고 무엇보다 안쪽 오픈키친에서 요리를 하는 것을 보며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고 나무냄새가 주는 포근함 또한 좋았던 것 같다.
위치가 조금 애매하지만 교통수단이 마을 중심부에서 차로 3분이면 이동하는 거리이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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