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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사극촬영에 이어 이번에는 현대극 촬영이 있었다.

사극촬영 후기

http://2023.05.13 - [일상] - 보조출연 알바하기 사극편

 

 

보조출연 알바는 일이 꾸준히 있는 것 같았다.

사극 촬영은 촬영특성상 세트장이나 야외촬영으로 인해 지방촬영이 많은 것 같지만, 현대극 촬영은 서울 촬영이 더욱 많은 느낌이었다.

 

2건의 촬영을 다녀왔는데 1건은 샛강역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동두천으로 다 함께 이동하였고

오전촬영현장

나머지 한건은 강남의 촬영장으로 바로 가게 되었다.

동두천의 촬영집합 시간은 07:30분이었고

강남의 촬영집합은 19:00였다.

 

 

자세한건 기밀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지만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 준비해 오라는 복장과 준비물만 잘 준비해 간다면 크게 걱정할 건 없는 것 같다. 

 

한 번은 캐주얼 2벌 정도를 요구하였고, 한 번은 검은색 정장세트를 요구하였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는 배역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의상팀에서 다른 의상을 빌려주어 처음 들었던 배역이 아닌 다른 배역으로 촬영을 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촬영현장이 바쁘고 다른 반장님들도 무섭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내가 갔던 현장에서는 다들 잘 챙겨주시고 반장님들께서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촬영을 마치게 되었다.

 

한 번은 2시간 반 정도 촬영을 하였고 또 한 번은 3시간가량 촬영을 한 뒤 끝이 났다

물론 보조출연 알바는 시간에관계없이 짧게 촬영을 하여도 기본금이 입금이 된다. 다른 부업이나 사이드잡에 비해서 이런 촬영이 걸린다면 시간대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밤촬영현장

 

그리고 이번에는 보조촬영 스텝일이다.

 

정확하게는 행사스텝으로 참여하게되었다 

이번에 행사스텝으로 참여하게 된 행사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해서 하는 콘서트였다.

특이하게도 청와대에서 하는 행사인 만큼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급 공무원들도 많이 오셨고 아무래도 경비도 삼엄하였다. 경찰은 물론 군인 분들께서도 경호에 참여하셨다.

그중에서 내가 한일은 관람객분들을 위한 설명이나 보조였다.

정말 아무일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2인 1조로 이동하여 우리가 맡은 근무지로 이동하였는데 우리 근무지에서는 다른 청와대 직원분들도 계시고 경찰분들도 계셔서 더욱 할 게 없었기도 했다.

 

근무집합시간은 오전 11시였고 퇴근시간은 약 19:00이였다

 

보조출연 알바보다 훨씬 긴 시간을 근무했으나 기본시간에 걸려 기본급 밖에 받지 못하였다.

다른 분들에 비해 근무강도는 훨씬 쉬웠던 것 같다. 특별히 청와대 안 구경도 할 수 있었고 보조스텝알바 역시 이번일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청와대영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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